3년전 부터 탈모가 갑자기 엄청 심해졌습니다.

탈모약을 먹을 시간도 없이 M자가 급격하게 올라가더라구요 ㅠ

제가 알기로는 M자는 서서히 올라가는걸로 알았는데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

거의 4~5년 진행된 머리처럼 빠지더군요. 

그때부터 부랴부랴 탈모약을 먹었는데 사실 복구는 안되고, 

너무 많이 벗겨진 머리가 부끄러워서 가발을 쓰고다녔는데 쓰신분들은 다 알겁니다.

겨울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여름에 진짜 꿉꿉하고 답답하거든요 ㅠ 이게 진짜 머리랑 달라요.

사람머리로 만든거든 뭐든간에 어색한 이물감 무조건 있고, 땀띠 납니다 진짜.

그래서 결심했죠 모발이식하기로

저는 완주 사람이라 라운딩 할 것도 없이 전주 헤어로로 갔어요.

주변에서도 다 추천했고, 후기수 리뷰수 다 제일 압도적이였고, 

모발이식 전문병원은 헤어로가 유일했거든요. 홈페이지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정전이나도

수술가능하게 자가발전까지 셋팅해놓고 모낭 보존도 전용보존액으로 해서 생착률도 좋다고하더라구요.

방문예약하고 실제 상담받아보니 실장님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구요 원장님도 친절하고 엄청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

근데 유명세가 있다보니 제 생각보다 예약이 많아서 제가 원하는 요일에 하려면 3주 뒤에 받아야되더라구요 ㅠ
그래도 비싼돈 주고하는건데 좀 걸리더라도 제일 잘하는곳에서 하자는 마인드로 예약하고 수술까지 오늘 받았네요!
 

엄청 많이하셔서 그런가 마취부터 수술 끝날때까지 전 과정 물흐르듯 이뤄졌고, 통증도 마취할때 따끔정도말고는 없엇어요!
다 받고나서 이식모 확인해보니 붉은끼가 있긴했는데, 디자인대로 촘촘히 잘 심어져서 만족중이구요 ㅠ(사진은없네요 아쉽게)
다음에 좀 붉은기좀 빠지면 다음 후기로 제가 보여드리도록할게요!